[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올 해 그룹 내 비정규직 직원 2000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KT·KTF 합병 4주년'을 이틀 앞둔 30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 동안 1만 명 비정규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데 이어 올 해 역시 그룹에서 약 2000명이 정규직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KT 노사가 지난 21일 단협에서 임금 동결과 고졸 정규직 '세일즈'직을 신설하는 등 13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이룬 것에 대해 이 회장은 "대기업 노조와 임직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타협이 더욱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비통신 그룹사 매출이 1조1000억 원에서 6조8000억 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23억 원에서 3489억 원으로 983% 성장했다"며 "올 해는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만 1조3000억 원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또 "현재 시장은 상품과 서비스를 놓고 일전에 일전을 거듭하는 총력전이 벌어지는 전쟁터"라며 "전시상황에서 직원들이 절실하게 느끼는 아이디어나 회사에 긴급히 요청하고 싶은 사항을 기탄없이 말하고 비밀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신문고(申聞鼓) 같은 제도를 회장 직속 하에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4년 전 합병할 때 모두가 무모한 시도라고 했지만 직원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성과를 땀과 눈물로 보여줬다"면서 "가상재화 시장 형성과 글로벌 진출이란 과제 역시 몸과 마음을 다해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자세로 임하면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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