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8월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하고,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최문기 장관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석채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CEO가 창조경제 실현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신산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지난 달 15일 개최된 중소통신사업자 CEO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날 최문기 장관은 통신3사 CEO에게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 가입비 인하 방안 등에 대한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달 14일 발표한 '2013년 이동통신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 장관은 통신3사의 지난 1분기 마케팅비 지출이 전년 동기대비 20~50% 증가 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면 보다 많은 재원을 네트워크 고도화, 기술 개발 등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므로 투자 확대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가입비는 부가세를 포함해 SK텔레콤이 3만9600원, LG유플러스가 3만 원, KT가 2만4000원이다.
미래부는 지난 4월 2013년 업무계획보고에서 가계통신비를 낮추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동전화 가입비(평균 3만 원)의 단계적 폐지 방안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미래부의 보고내용에 따르면 2013년에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하고, 2014년에 추가로 30% 인하한 후, 2015년에 완전 폐지한다는 계획이었다. 미래부는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이동전화 가입비 규모가 약 5700억 원 임을 고려하면 연간 5000억 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정부는 기업들의 창조경제 활동에 필요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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