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이 전·월세에 살고 있으며 전세 보증금이 처음으로 평균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가구주 5000명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해 기준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전체의 49.6%로 1년전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또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183만 원으로, 1년 전 9047만 원보다 1000만 원 이상 급증했다.
또 전세 세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증금 1억 원 이상의 주택에서 살며 세입자의 절반 이상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르면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5억 원 이상의 고액 전세 대출을 억제하고, 저소득, 저신용층 임대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이 목돈 안드는 전세와 월세 대출 상품을 적극 홍보해 많은 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취득세율 영구인하 방안을 포함한 부동산 전·월세 대책을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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