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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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 탄생 비화는? 관능의 포스터 공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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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이 음악을 맡은 프랭크 와일드혼과 극본을 쓴 노먼 알렌이 직접 밝힌 <카르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은 한국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카르멘’을 뮤지컬로 처음 구상하게 된 일화와 주인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카르멘이라는 여자가 옛날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우리와 동시대를 사는 여성처럼 느껴졌다”며, “작품 속 1830년대 여성상이 ‘카나리나’였다면, 지금 이 시대의 표본은 당당한 ‘카르멘’이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카르멘은 하늘을 찌르는 듯한 자신감과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당당하고 떳떳한 여성”이라며, “현대적인 최고의 여성상이면서, 이면에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질투와 분노를 일으키는 양면의 칼날”이라고 카르멘을 소개했다.

또한 오페라, 연극, 무용 등 기존 작품과 다르게 전개되는 카르멘의 운명에 대한 비화도 소개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원작의 카르멘은 원초적인 매력을 내뿜는 여성으로, 마지막까지 새로운 남자를 찾아 떠나는 1차원적인 캐릭터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노먼 알렌은 “뮤지컬 속 카르멘은 단순히 그녀의 매력만 뽐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상황과 주변 인물에 대한 상관 관계를 장면 속에 담아 입체적인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 했다”며, “지금 시대의 여성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현대적인 마인드의 굉장히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노먼 알렌이 이야기한 뮤지컬 <카르멘>에 대한 토크 풀 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carmen.co.kr)의 웹진(Webzine)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카르멘>은 지금까지의 카르멘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스타일의 개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르멘’역의 바다와 차지연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인으로, ‘호세’역의 류정한과 신성록은 운명적 사랑 앞에서 평온의 굴레를 벗어 던진 고뇌하는 남자로 분했다. 또 ‘카타리나’역의 임혜영과 이정화는 순백의 드레스로 지고 지순함을 표현했고, ‘가르시아’역의 최수형과 에녹은 거칠고 강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카르멘>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연말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서커스, 매직, 아크로바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를 결합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컨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 배우 외에도 이정열, 이미라, 유보영, 태국희, 임재현, 최호중, 서경수 등 내공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더한다.

문의_ 클립서비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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