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강원랜드 설립 이후 직원들이 무려 126억8500만 원의 수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가운데 44%가량은 회수되지도 않았다.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민주당)이 24일 강원랜드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강원랜드가 개장된 이래 직원이 절취한 금액만 총 126억850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회수액은 자료수집 및 재산현황 파악 등을 통한 가압류 보전처분 49억1900만 원과 회수액 22억4800만 원 등 총 71억6700만 원에 불과했다.
손실회수 조치가 진행 중인 경우를 제외하고도 현재까지 미회수된 금액이 여전히 55억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추 의원은 "금전사건이 발생한 후 시간이 많이 경과된 점과 피고인들의 범죄수익의 은닉 보전으로 적극적인 채권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현재까지의 미회수액이 남아있다는 것은 사건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의 회수와 관련하여 신용정보기관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추가재산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 및 변호인 등을 통한 지속적 변제협의를 하여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