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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날 응급상황이라는 이유로 멀쩡한 병사에게 모포를 덮어 임 병장 행세를 하게 했고 가짜 임 병장 도착 전부터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응급차량이 멈추는 위치까지 정해 기자들에게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건 하루 뒤인 24일 "당시 병원에 취재진이 너무 많아 응급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돼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지만 군 스스로 만든 포토라인으로 취재현장이 철저하게 통제돼 설득력 없는 변명이라는 비판을 받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진짜 임 병장이 탄 119 구급차는 지하의 물류창고를 통해 응급실로 향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3일 강릉 아산병원 가짜 임모 병장 이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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