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경연 올해 韓 경제성장률 0.3%P 낮춰…하반기에 반등할까?

부산 신항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낮췄다.

현경연은 지난 17일 발표한 '2016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 한경연은 올해 한국 경제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개선되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강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 모두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인식은 공유하고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인식 차이가 있다"며 "정부도 제한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지만, 추가적인 부양책이 이어지지 않아 국내 경기 회복의 불씨가 소멸했다"고 한경연은 비판했다.

표

분야별로 보면 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췄다. 정부의 소비 활성화 노력에도 부동산 시장 호조의 효과가 끝난 데다 가계의 소비심리 위축, 저성장으로 인한 가계소득의 제한적 증가 등이 겹친 탓이다.

또한, 건설투자 증가율은 3.4%에서 3.1%로 0.2%포인트 낮춰 잡았다.

설비투자는 3.5%에서 2.9%로 0.6%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저금리와 투자 활성화 대책에도 대내외 수요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좋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또 수출과 수입은 애초 각각 3.9%,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각각 -3.0%, -6.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1천90억 달러를 기록해 흑자 기조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는 "선제 추경편성과 금리 인하 정책을 실행하고, 내수 기반 강화를 위해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가계부채 문제 연착륙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