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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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장인 60.3% ‘직장 내 은어 사용한다’ 조사 발표

잡코리아, 직장인 60.3% ‘직장 내 은어 사용한다’ 조사 발표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장 내에서 은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어는 특정 작업이나 업무를 가리키는 전문용어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한글날을 앞두고 직장인 1,73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어휘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의 60.3%가 ‘직장 내에서 사용하는 은어가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사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은어(*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특정 작업, 업무에 대한 전문용어가 61.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업계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40.8%)가 차지한 가운데 ▲특정인을 지칭하는 별명(39.5%)이 근소한 차로 그 뒤를 쫓았다. ▲인터넷 용어/비속어를 사내에서 사용한다는 응답도 21.7%로 적지 않았으며, ‘진상 고객이 나타났음을 알리는 말’ 등 ▲특정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17.2%)를 은어로 사용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사용하는 외국어가 있다고도 답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 직장인의 84.6%가 ‘우리말로 쓸 수 있는데도 외국어로 쓰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굳이 외국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그렇게 사용하고 있어서(28.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또 ‘익숙하고 편해서(19.0%)’, 한글로 길게 쓰는 것보다 약어로 줄여 사용하기가 쉬워서 등의 ‘편의상(18.9%)’ 외국어를 쓴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좀 더 전문적으로 보여서(11.4%)’, ‘우리 말로는 딱 떨어지게 설명하기가 어려워서(10.0%)’, ‘미묘한 어감 차이 때문에(7.2%)’ 등도 한글 대신 외국어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직장 내의 사람들과 인터넷을 이용한 대화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에게 메신저나 메일 등 인터넷을 이용해 직장 내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이모티콘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묻자 89.7%가 ‘이모티콘을 사용해봤다’고 답해다. 이들 중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이 48.9%로 ‘어쩌다 한번씩 사용한다(40.8%)’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비중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아서 ‘사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남성이 14.2%로 여성(7.3%)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았다. 반면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은 직장 여성의 56.1%가 선택해 직장 남성(39.8%)보다 16%P 이상 높았다.

직장인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이유 1위에는 ‘그냥 글자로만 쓰면 너무 딱딱해 보여서(38.4%)’가 꼽혔다. 이어 ‘간편하게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25.7%)’가 2위, ‘친근감을 표시하는 등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서(22.3%)’가 3위를 차지했다. ‘대답은 해야겠는데 마땅히 대꾸할 말이 없어서(8.0%)’, ‘별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2.3%)’, ‘잘 쓰면 센스있게 보여서(1.8%)’, ‘예쁘고 귀여워서(1.4%)’ 등도 직장인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이유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순간(*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농담, 일상 얘기 등 업무와 관련 없는 가벼운 주제의 대화를 나눌 때(52.2%)’가 절반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감사나 성의를 표시할 때’도 47.3%의 적지 않은 응답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거의 모든 대화에 사용한다’는 응답도 무려 19.4%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대답하기 난처할 때(18.6%)’, ‘상대방이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16.9%)’, ‘부탁할 것이 있을 때(10.3%)’, ‘실수나 잘못이 있을 때(7.1%)’ 등도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순간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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