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연예인’ 폭로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통해 연예계에 자락을 뻗었다고 말하며 국제행사에 축구단 관련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안 의원은 "최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최순득 씨 딸) 장시호 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지목되거나 의혹을 받는 연예인들의 성명이 이어졌다.
대부분 한때 몸담았지만 지금은 몸담지 않고 있다거나 아예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최근에는 국가 주요 행사에 출연한 싸이가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선실세 관련을 우려하는 시선이 쏠렸다. 안 의원의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 기획사“라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최씨와 가까우면서 비선실세 핵심으로 의심받는 광고감독 차은택도 과거 굵직한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제작한 바 있어 YG의 양현석 대표와 차씨의 관계도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양 대표는 10일 자신이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기자회견에서 “최순실과의 연관은 0%”라고 강하게 부정했어야 했다. 차 씨에 대해서도 “어느덧 안 본 지 10년째”라고 항변한다.
가수 이승철도 마찮가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승철이 소치올림픽 폐막식과 유엔 공보국(DPI) NGO 콘퍼런스에 참여한 것을 두고 최 씨 일가와 관련된 연예계 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그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입장자료를 내놓았다. 소치올림픽 폐막식은 당시 공식 섭외가 온 것이고 유엔 NGO 콘퍼런스 참석은 탈북합창단이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고 찾아와 합창단을 맡으면서 이뤄졌다는 것.
또 지난 5월 경주에서 열린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도 유엔 측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출연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럼에도 안 의원은 발끈한다.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한 안 의원은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명단을) 공개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네티즌들은 ‘안민석’의원을 검색하거나 ‘소치올림픽 폐막식’을 검색하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명단발표까지 인터넷서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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