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새누리당 내홍 속에서 이정현 대표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다. 친박계가 쥐고 있던 당 사무총장 박명재 국회의원이 18일 사퇴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압박은 더해지는 형세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당 사무처 당직자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가 있었다"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 의원은 이정현 지도체제 출범 후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 대표의 최측근이 당의 사무를 총괄하는 직책에서 물러남에 따라 당내 핵심 인사가 한명 더 떨어지게 된 것.
앞서 새누리당 사무처 당직자들도 전날 총회를 열고 '이정현 지도부' 퇴진과 비박계가 주도한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내홍에 당직자 변수가 추가되면서 이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1.21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후임 사무총장 등 인사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퇴에 대한 이 대표의 자세는 이 자리에서도 여전히 부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 당장 지도부가 물러나면 수습보다는 더욱 혼란스러운 지경에 빠진다"면서 "당원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에 대해 위임받지도 않은 사람들이 연판장을 돌리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게 정상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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