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7일 전국 1천여개 시험장에서 삼엄한 분위기 속에 종료됐다.
이번 수능에 대해 정진갑(계명대 화학과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과 김영욱 검토위원장(서울시립대 국문과 교수)은 이번 수능과 관련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과 유사하게 이번 수능도 출제했다고 보면 된다”고 17일 서울 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불수능’으로 표현하며 예상보다 어렵게 나온 수능에 대해 토로했다.
이는 지난해 수능 대비 하락한 등급컷이 이야기해주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대부분 영어 영역 1등급 컷을 작년 수능과 같은 94점으로 분석했으나 그 아래 등급컷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체감난도가 작년보다 더 높았다는 평가가 많다.
1등급컷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 92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92점, 영어 94점으로 전망했고, 대성학원은 국어 92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88점, 영어 94점으로 예상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국어 92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88점, 영어 94점으로, 진학사는 국어 92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92점, 영어 94점으로 추정했다.
이를 두고 입시전문가들은 하향지원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 대비 1만3천명 축소되는 정황 속에서 이번 대입 전형은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은 "올 수능은 예년에 비해 변별력을 더 확보했고, 정시모집인원도 크게 줄어 전반적으로 하향지원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 어느 해보다 대입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 이름이나 학과명 정도만 써넣는 것이 아니라,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외 다른 요소들도 함께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면서 "올해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를 반영하지만, 일부 학과는 학생부,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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