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문] ‘늘품체조’ 역풍 시달린 손연재 측 “시연식 참석은 선의와 체조보급 기여 위해 참석”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 오른쪽)와 볼링 박종우(광양시청)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2.23

[재경일보] ‘체조요정’ 손연재 측이 최근 비선실세 핵심인사가 만든 ‘늘품체조’ 시연식 참석 논란을 두고 해명에 나섰다.

손연재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은 “언론에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갖가지 억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몇 가지 핵심적인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손연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행사에 선의를 가지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차움의원 이용에 대해 “고질적인 건강 문제로 국내에 체류할 때마다 차움 뿐 아니라 유명 재활병원과 한방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 다녔다”며 특혜 이용 의혹에 대해 “진, 약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하였다”고 해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 관해선 “손연재 선수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메달 2개(곤봉, 리본)을 획득하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고 대한체육회의 선정에 따라 수상을 하였다”고 강조했다.

갤럭시아SM은 “추측성 기사로 비인기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KBS는 지난 19일 보도를 통해 늘품체조 시연식에 손연재가 나섰다고 보도하면서 이같은 논란이 시작되었다.

아래는 갤럭시아SM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손연재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아SM입니다. 최근 언론에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갖가지 억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몇 가지 핵심적인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늘품체조 참석 건입니다.
2년 전쯤, 대한체조협회와 문체부로부터 2014년 11월 26일에 열리는 대통령과 문체부장관이 참석하는 국가적 체조행사에 손연재 선수가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행사에 선의를 가지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차움 관련사항입니다.
운동선수는 대개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삽니다. 손연재 선수 역시 고질적인 건강 문제로 국내에 체류할 때마다 차움 뿐 아니라 유명 재활병원과 한방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에 다녔습니다. 차움에는 2014년 초부터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방문하였으며 검진, 약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하였습니다.
셋째, 대한체육회 체육대상과 관련한 건입니다.
손연재 선수는 2016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시상하는 체육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체육대상은 바로 전년도에 현역으로 뛴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손연재 선수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메달 2개(곤봉, 리본)을 획득하고,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대상 수상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고 대한체육회의 선정에 따라 수상을 하였습니다.
전대미문의 사건 여파로 체육계에도 각종 의혹이 양산되는 상황입니다. 타당한 문제 제기는 물론 필요하겠습니다만 근거없는 억측이나 아니면 말고식의 추측성 기사로 비인기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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