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의 국내 회수율이 80%를 돌파했지만 교환과 환불이 이달 31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11만대의 갤럭시노트7이 아직까지 소비자들 손에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회수율이 306만대 중 90%에 육박했다"며 "북미,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는 90%를 넘었고, 한국에서는 80% 초반의 회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회수율을 더 높이기 위해 규제 당국,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배터리 충전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소프트웨어 강제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이어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미국에서는 배터리 충전율을 0%로 낮추는 등 사용 중단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는 충전율을 30%로 낮출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네트워크를 차단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언제 어떤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55만대의 갤럭시노트 가운데 80%가 회수됐고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11만대는 여전히 회수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국내 회수율은 80% 초반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구원투수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블랙 펄 등을 선보이면서 국내 회수율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회수율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갤노트7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이 출시되기 전까지 갤노트7의 국내회수율은 30% 미만이었다.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이 출시된 이후 상황이 전환됐다. 소비자들이 갤노트7을 갤럭시S7으로 바꾸며 회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노트7에서 품귀현상을 일으켰던 블루코랄 색상을 지난달 11일 갤럭시S7 엣지 모델로 출시한 이후 갤노트7 회수율(11월 22일 기준)은 50%를 돌파하며 탄력을 붙기 시작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이 대체품으로 갤럭시S7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유광 블랙 색상이 나오면 회수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통신비 7만원을 할인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까지 시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감됐지만,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올해 말까지 구입처에서 기기를 환불하거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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