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설 맞아 동대문찾고 해외 파병부대 격려한 黃총리

윤근일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설 명절 휴일 첫날인 27일 오후 코리아 그랜드세일 현장인 서울시 중구 동대문 두산타워와 중소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2017.1.27 3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7일 설 연휴의 시작을 맞아 서울 동대문을 찾아 민생행보를 가졌다.

황 권한대행은 또한 해외 파병중인 국군 장병과 해외 봉사중인 봉사단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동대문을 찾은 황 권한 대행의 일정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센터와 두타면세점 방문으로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수용 상황과 행사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벤트센터에서 관광정보 안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부가 관광시장 다변화,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협업하고 참여업체들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면세점 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K마트와 한류관을 찾아 한국 여행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트렌드와 한류 열풍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거리 매장을 방문해 "동대문은 명동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선호 지역이자 우리나라 쇼핑관광의 중심지인 만큼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곧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집무실에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동명부대 지휘관인 양전섭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레바논 분쟁,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L)의 위협을 언급하면서 레바논 평화유지 임무와 부대원의 안전, 임무 완수를 강조했다.

또한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허화정(54·여) 월드프렌즈코리아 봉사단원에게 전화해 개발도상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봉사단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받았던 도움을 이제 우리 봉사단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원들 모두가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고 남은 기간 건강한 몸으로 봉사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지난 25일 전통시장 방문, 26일 서울역 방문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연일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8일과 29일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