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부발 주택공급 후보지는 어디? 골프장, 과천청사 유·휴부지 개발 예정

음영태 기자

정부가 도심 내 군부지, 공공기관 이전·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 내 주택 3만3,0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4일 이런 내용의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새롭게 공급되는 주택 13만2,000호 가운데 3만3,000호는 신규택지 발굴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 골프장·과천 청사 유·휴부지 등 3만3천 가구 공급

도심 내 군부지인 태릉골프장 1만 가구, 용산 캠프킴 3100가구로 총 1만3100가구를 공급한다. 태릉 골프장은 총 83만㎡ 규모로, 택지로 개발하면 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캠프킴 부지는 주한미군 이전으로 반환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다.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62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 소유의 부지에 짓는 주택은 최대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과천청사 4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 1000가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LH 서울지역본부 200가구 등이 해당한다.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 4500가구를 짓는다. 구체적으로는 상암 DMC 미매각 부지 2000가구, SH 마곡 미매각 부지1200가구, 천왕 미매각 부지 400가구, LH 여의도 부지 300가구 등이 포함된다.

과천청사

노후 우체국,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노후 우체국 복합개발퇴계로5가 등 1000가구, 서부면허시험장 3500가구, 면목행정타운 1000가구, 구로 시립도서관300 가구 등 총 6500 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5·6대책 등에 포함됐지만, 사전협의 등으로 부지가 공개되지 않았던 노량진역사 등도 고밀도개발을 통해 공공주택과 편의시설을 단계적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대책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