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展, 구구갤러리 전시

오경숙 기자

-홍하트 작가 구구갤러리에서 신작 20여 점 선보여
-강렬하고 원색적인 칼라, 위트, 유머 넘치는 삶의 이야기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위트 넘치는 유머가 있는 삶! 강렬하고 원색적인 칼라!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기법!

독자적인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거침없이 펼쳐내는 그림 이야기꾼 인기 화가 홍하트 정연홍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Drop the beat (Mixed media on canvas, 90.8x72.8cm, 2024)]
[Drop the beat (Mixed media on canvas, 90.8x72.8cm, 2024)]
[삶 (Mixed media on canvas, 53x45.7cm, 2024)]
[삶 (Mixed media on canvas, 53x45.7cm, 2024)]

“ 모방을 거부하다 – 나는 나. 나만의 그림으로 승부한다”

그의 그림은 요즘 흔한 팝아트 계열의 그림과는 구분이 된다. 작가 자신도 바스키아의 그림조차 찾아보거나 연구, 모방하지 않는다. 손쉽게 드로잉 위주의 가벼운 터치나 단순 인물 묘사에 한정하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이 경험하고 체험한 일상의 축적된 감정을 묵직하면서도 위트 있게 화폭에 담고자 한다.

[홍하트 정연홍 작가‘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실제로 그의 그림은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며 시간도 많이 걸린다. 털실, 담뱃갑, 페트병, 조개껍질, 계란 판등 일상의 모든 소재가 작품의 재료가 된다. 어느 경우는 회화를 넘어 입체 조형물에 이르기도 한다. 그때 그때의 감정에 따라 표현기법이 달라지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로 작품들은 더 무장된다. 시리즈나 연작형태의 그림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무척이나 창의적이고 독특하다.

“ 저는 일상을 그려요, 즉 사람들의 이야기겠죠”

홍하트 정연홍 화가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제 그림의 대부분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나고 헤어진 지난 인연들. 서빙, 편의점, 의류 페인팅 디자이너, 주방보조, 막노동, 전기관리,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일을 하며 만난 많은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 그 이야기들을 그림일기 그리듯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힌다.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홍하트 정연홍 작가 ‘돌아봄’ 구구갤러리 전시]
[지울 수 없는 너 (Mixed media on canvas, 53.1x45.6cm, 2025)]
[지울 수 없는 너 (Mixed media on canvas, 53.1x45.6cm, 2025)]
[유리벽 (Mixed media on canvas, 27.5x22.3cm, 2025)]
[유리벽 (Mixed media on canvas, 27.5x22.3cm, 2025)]

이번 구구갤러리 개인전을 위해 홍하트 작가는 1년 6개월을 준비해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단연 압도적인 작품은 100호 크기의 팩맨 (PAC MAN)이 될 것이다.

옛날 추억의 팩맨 게임에 홍하트의 인물들과 기억과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작은 소품 작품 40개를 캔버스위에 올려 붙혀 입체적이면서 묵직한 맛을 제대로 주고 있다. 꼬박 두달 가량이 걸린 작품이라 한다.

다른 신작들도 입체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여럿 보이고, 기존 작품들보다
밀도가 높고 내용과 칼라가 풍성해진 작품들도 많이 보인다.

“미래의 나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현재의 내가 되길 희망하며 오늘도 나를 돌아봅니다”.-홍하트의 작가노트 중에서-

[회상(Mixed media on canvas, 72.9x60.7cm, 2024)]
[회상(Mixed media on canvas, 72.9x60.7cm, 2024)]
[Pac man (Mixed media on canvas, 162x130cm, 2024)]
[Pac man (Mixed media on canvas, 162x130cm, 2024)]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구구갤러리 구자민 대표는 “ 홍하트의 그림은 그 누구보다 창의적이다. 아티스트가 창의력이 떨어지는 순간 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그의 창작력은 독보적이다. 동두천 집,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홍하트가 대단하다. 홍하트 전시는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의 그림은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그 색상과 표현력에 쉽게 빠져들고 그의 그림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이번 전시도 그 추세가 이어지리라 확신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돌아봄’홍하트 정연홍 작가 전시는 3월 12일까지 서울 목동의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문의) 구구갤러리 - 구자민 대표(02-2643-9990)
gugugallery@naver.com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30 (2층) 구구갤러리 02-2643-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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