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미술관 초대, 도록 발간 기념 제41회 개인전 열려
한국 구상회화의 저력을 보여온 노춘석 작가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남송미술관(경기도 가평)에서 초대전 ‘빛과 생명 그리고 힘(Light, life & power)’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제41회 개인전이자 도록 발간 기념 대작 회고전으로, 500호 이상 대형 작품과 100호 이상의 주요 작품들이 중심이 되어 그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다.
노춘석 작가는 40여 년 동안 인간의 인체 이미지를 중심 주제로 삼아왔다. 초기에는 전통 유화기법을 바탕으로 근육질 남성의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신구상적 사실주의를 펼쳤으며, 저부조 밑작업과 헝겊으로 닦아내는 독특한 질감 표현으로 물성의 깊이와 생명력을 담아냈다.
이후 그는 사실과 추상을 결합한 회화적 탐색으로 나아가며, 인체의 내면 에너지와 외적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한글 서체의 획, 숫자, 기호, 전서체 등을 낙서화적 형식으로 차용해 화면에 리듬감을 불어넣으며, 에너지와 생명의 율동을 시각화하고 있다.
주제적으로도 초기에는 현대 문명 속에서 억눌린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회복하고자 하는 문명비판적 시선이 중심이었지만, 점차 인간 내면의 생명력과 존재의 힘을 긍정적으로 조명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또한 인체화에서 인물화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현대 여성의 실존적 고독, 이상향에의 동경, 기다림 등 다소 서정적인 주제를 다루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활 폐기물과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로 환경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물질문명 속에서의 예술적 가치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미술평론가 고충환은 “노춘석 작가는 형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인체에서 발산되는 내적 에너지와 생명의 리듬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고 평했다.
노 작가는 이번 도록 발간에 대해 “도록을 발간하는 일은 평생의 작업을 책 속에 담음으로써 과거를 정리하고 매듭짓는 일”이며 “해외무대로 나가기 위한 초석”이라고 전했다.
노춘석 작가의 ‘빛과 생명 그리고 힘’展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 에너지와 예술혼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그의 지난 40년의 탐구와 변화, 그리고 예술적 집념이 집약된 대규모 회고전이 될 전망이다.
▶ 전시 일정: 2025년 10월 18일(토) ~ 12월 18일(목)
▶ 전시장소: 남송미술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로 322)
▶ 문의: 031-581-0772
<작가 프로필>
노춘석 盧春錫 Roh,choon seok
1994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석사)
1992 홍익대학교 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학사)
<개인전>
ㆍ2025 제41회,도록발간기념 대작회고개인전 ' 빛,생명 그리고 힘' 展 (남송미술관,가평)
ㆍ2025 제40회 노춘석 개인전 ' 생명의 빛' 展 (속초시립박물관)
ㆍ2024, 제39회 노춘석 개인전 ' 빛의 장소' 展 (구구갤러리) 외 40 여회
<단체전 / 공모전 / 그룹전>
ㆍ2016 기억, 그 형상을 입다' 전 (유리섬박물관 - 맥아트미술관,안산)
ㆍ1995 신세대의 흐름'신체와 인식' 展 (문예진홍원미술회관,서울)
ㆍ1992 Salon de la jeune painture (파리,그랑팔레) 외 약130여회
<회원> 한국미술협회원, (전) 오리진회화협회원, (전) 한국전업작가회원
<수상>
ㆍ2016년 메디치상'우수미술가상' 수상 (창원메세나협회,메디치회주최)
ㆍ2000 제3회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 우수작품상' (대구청년미협주최)
ㆍ1994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 (한국미협주최)
ㆍ1993 제3회 MBC 미술대전 ' 우수상' (MBC 방송국주최)
ㆍ1992 제1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 특선' (한국미협주최)
ㆍ1991 제14회 중앙미술대전우수상' (중앙일보사 주최) 그 외 공모전 입선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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