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과 서울이 전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도 수도권 중심의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 우려로 인해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2월 2주(12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6%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상승세는 수도권에 집중되었다.
▲ 서울, 재건축·역세권 중심 상승 지속…강남·강북 모두 강세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7%)보다 소폭 확대된 0.18% 상승을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34%), 동작구(0.32%), 영등포구(0.26%) 등이 강세를 보였고,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28%), 성동구(0.27%), 중구(0.20%)가 상승률을 주도했다.
전세가격 역시 잠원·반포동 중심의 서초구(0.49%), 강동구(0.27%), 동작구(0.21%) 등 강남권 지역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강북권에서도 자양·광장동 학군지와 길음·돈암동 대단지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 수도권 상승폭 확대…용인·과천·안양이 견인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09% 상승해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과천(0.45%), 용인 수지구(0.44%), 안양 동안구(0.42%) 등 고가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전세가격도 수원 영통구(0.48%), 성남 수정구(0.54%)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 지방 시장은 보합세…전남 강세, 제주 하락 지속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동일한 0.02% 상승을 유지했다.
전남(0.08%), 경북(0.03%)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04%), 충북(-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전남, 경남, 충북 등이 소폭 상승했으나, 제주와 강원 등은 하락 전환되며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울산은 남구·북구를 중심으로 매매(0.15%)와 전세(0.14%)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대전 등 일부 광역시는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혼조세를 나타냈다.
▲ 입주물량 축소·전세 수요 증가…전세시장 불안감 커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전세 가격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공급 부족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도 매물 부족 속에 전세가격이 0.30%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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