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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부사장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18일 오전 7시 35분께 충북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문의 나들목 부근 상주방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 삼성전자 장병조 구미공장 총괄 공장장 부사장(56)이 사망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등에 따르면 앞서가던 차량이 결빙된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장 부사장은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간신히 사고를 피했다.
그러나 장 부사장이 갓길로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 갓길에 서 있을 때 뒤따르던 다른 차량이 장 부사장을 들이받으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장 부사장 등 2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사장의 차량을 덮친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약간 안개가 낀 상태에서 갑자기 차량이 보여 이를 피하기 위해 갓길로 들어선 순간 장 부사장 등이 서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 부사장은 휴일 출근하기 위해 구미로 내려가던 중 갓길에 서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故 장병조 부사장은 1954년생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 지난 1996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원이 됐다.
지난 2001년 공장장 상무로 승진했던 장 부사장은 구미사업장 공장장 대표로 근무해왔으며, 2004년도에 전무, 2007년도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장 부사장의 시신은 청주참사랑병원에 안치 중이며, 삼성전자 측에서 사고 상황을 파악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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