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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테스트를 통해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사이코패스'(psychopath)로 판정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사이코패스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드높아지고 있다.
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강호순이 진행한 사이코패스테스트는 캐나다 범죄심리학자 로버트 헤어박사가 제시한 '사이코패스 판정 도구(PCL-R)'로 국내에는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가 번역해 소개한 것으로 강호순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27~28점이 나왔고 안양 초등학생 살해범 정성현도 30점을 넘었으며 연쇄 살인범 유영철도 32~34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는 20개의 질문과 10개의 상황 설정 질문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방식의 테스트는 △감동적인 것을 봐도 감동인지 모른다 △책임감이 없거나 부족하다 △매사에 충동적이다 △ 일상생활에서 많은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고 지루함이 많다 등 20개의 질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0점)', '조금 그렇다(1점)', '정말 그렇다(2점)' 중 답변을 고른 후 점수를 합산하는 방법, 국내에서는 최종점수가 24점이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두 번째 테스트는 '아파트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 살인마가 나에게 일정한 움직임으로 손가락질을 했다. 왜 그랬을까?', '당신 앞에 전쟁하다 다친 군인의 초상화가 걸려져 있다. 어디를 다쳤을까?' 등 10개의 끔찍한 사건의 상황이 제시된다.
이 질문에 직감적으로 나오는 생각이 일반인에 가까운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지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당신이 당신과 절친한 친여동생과 할머니의 장례식에 갔다. 그곳에서 한 검은색 머리의, 검은 수트를 입고 검은 구두를 신은 남자에게 반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당신과 당신 여동생의 이상형이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당신은 당신의 여동생을 죽였다.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에 일반인들의 대답은 '동생과 그 남자가 이어질까 봐'지만 사이코패스의 답은 '동생을 죽이면 그 남자가 장례식에 또 올 테니, 한 번 더 만나고 싶어서'라는 것이다.
검사 결과가 '사이코패스'로 나온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다. 테스트에는 '자신이 40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거나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게 대답을 해도 내가 사이코패스였나? 등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면 사이코패스가 아닙니다'는 단서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테스트 2는 정말 소름끼친다", "점수에 연연하지 않지만 섬뜩했다", "믿거나 말거나 한번 해볼 만한 테스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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