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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공수병 주의보를 전국민에게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은 6일 전국에 공수병 주의보를 발령, "원인이 되는 광견병 발생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를 포함한 해외여행에서도 야생동물이나 가축·애완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수병은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이나 발톱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때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감염 후 잠복기에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치사율이 높은 무서운 질병이다.
공수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며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 등에 전파된다.
공수병 증상은 사람인 경우 초기에는 발열, 불안감, 불쾌감, 통증, 동공확대, 침흘림 등 증상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물에 대한 공포감, 호흡근 경련, 전신 경련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부터 광견병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 2002년 78건을 기록하며 최고치에 달했다. 이어 지난해 14건의 광견병 발생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공수병은 세계적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보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도, 중국, 미얀마,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공수병 감염 위험지역'(93년 이후 1건 이상의 광견병 발생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서울 은평구, 경기 가평ㆍ양평ㆍ연천군과 고양ㆍ김포ㆍ동두천ㆍ양주ㆍ파주`ㆍ포천시, 강원 고성ㆍ양주ㆍ양양ㆍ인제ㆍ철원ㆍ화천ㆍ홍천군과 속초ㆍ춘천시 등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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