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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헌것을 태우고 새것을 맞이하는 행사 진행과정 여러 곳의 화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상징 건축물 중 하나인 중국 관영 중앙TV(CCTV)의 신사옥 부속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건물 대부분을 태우고 7명의 부상자를 내며 10일 새벽 진화됐다.
불이 난 건물은 베이징 광화로(光華路)에 위치한 CCTV 본관 건물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44층짜리 부속건물로 당시 불길은 30~40층까지 치솟았고 파편이 사방으로 떨어졌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이날 화재로 광화로 주변 지하철역과 구간은 봉쇄, 교통이 마비됐으며 관계당국은 주변 도로 봉쇄는 11일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조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폭죽의 잔해가 발견된 점을 미뤄 폭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 누전이나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CCTV 신축사옥은 베이징올림픽 당시 베이징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건물로, 다행히 이번 화재에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네델란드 건축가 렘 쿨하스가 주도한 CCTV 건물 프로젝트에는 약 50억위안(7억3100만달러)가 투입됐다. 화재가 일어난 부속건물은 만달린오리엔탈호텔과 극장, 녹화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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