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9일 제과점 여주인 납치 사건 피의자 정승희(32)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수사 관련 서류와 신병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신병과 범행 동기, 현장 검증 자료 등 사건 기록 일체를 오늘 오전 8시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30분께 공범 심모씨(28·구속)와 함께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제과점에서 여주인 A씨(39)를 승용차에 태워 납치한 뒤, 가족에게 협박전화를 걸어 7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주민을 납치해 현금을 빼앗는 등 4건의 납치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정씨로부터 '대포폰' 구매비로 모조지폐를 건네받은 오토바이 택배 기사가 사용한 1만원권 모조지폐 4장을 회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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