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2시10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 은파유원지에서 박모양(18)이 물에 빠져 숨졌다.
또 물에 빠진 박양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박양의 아르바이트 직장 동료 이모씨(28)가 물에서 허우적대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 이씨는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료 이씨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가 와 유원지로 가보니 박양이 물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를 신고한 시민은 "유원지를 산책하던 중 물속에서 남성의 소리가 들려 뛰어가보니 이씨가 물에 빠져 있어 옆에 있던 구명환을 던지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박양의 시신은 물에 빠진 지점에서 3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박양이 사고 전 부모와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섰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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