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림학교, 개교 49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진행

김은혜 기자

서울시 홍제동에 첫 문을 연 한림학교, 뒤의 천막교사가 선명하다. 1960년 4월 3일 촬영

서울시 홍제동에 첫 문을 연 한림학교, 뒤의 천막교사가 선명하다. 1960년 4월 3일 촬영
 
삼복더위 속에서도 향학열은 꺼질 줄을 모른다. 천막교사 안 빽빽한 학생들 모습. 1971년 7월 12일 촬영
삼복더위 속에서도 향학열은 꺼질 줄을 모른다. 천막교사 안 빽빽한 학생들 모습. 1971년 7월 12일 촬영
 
 
한림초·중·실업고등학교 및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림학교(이사장 이현만)가 오는 4월 3일 금요일 개교 49주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개교기념일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발전을 위한 고사 의식 행사를 시작으로 개교기념식이 오전 9시에 있을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긍심을 높히기 위해 1960년 설립 이래로 한림학교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진 및 기념물품을 전시하는 미니박물관이 본관 2층에 마련될 계획이다.

한림학교 발전기념종, '학교종이 땡땡땡' 울릴 것만 같다. 현재 이현만 이사장실에 그대로 보관돼있다.
한림학교 발전기념종, '학교종이 땡땡땡' 울릴 것만 같다. 현재 이현만 이사장실에 그대로 보관돼있다.
한림학교 이현만 이사장은 "1960년 홍제동에서 천막을 세우고 처음 아이들과 공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9주년이 됐다"며 "그간 한림학교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교사들·학생 자원봉사들·2만 여 명의 졸업생들에게도 모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도 한림학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학교는 이현만 이사장이 근로청소년 및 주부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만든 평생교육학교로 1960년 서울시 홍제동에서 천막학교로 개교했으며, 1971년 현재 위치인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3년, 한림중·고등학교가 우리나라 최초의 학력인정학교가 되었으며, 2006년에는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를 신설해 만학도를 위한 배움의 장으로 성장했다. 또한, 제도권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도시형 대안학교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3월에는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가 개교했다. (사진 제공-한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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