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무타이어 전철, 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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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발된 고무 타이어 전철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

8일 오후 부산 기장군 안평차량기지에서 5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되된 한국표준형 고무차륜형식 무인운전 경량전철 차량이 시운전됐다.

완전 무인 운전되는 이 차량은 고무 차륜(車輪:차바퀴)을 적용한 전철로, 선로를 달리는 기존의 전철과 달리 큰크리트 주행로를 측방 안내 방식으로 주행해 탈선 위험이 없다.

또한 고무차륜은 급경사나 급곡선 주행능력이 철제차륜보다 우수하고, 비가 올 때에도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는 등 정위치 정차 정밀도가 우수해 무인운전에 적합한 주행성을 자랑한다. 소음도 철제차륜에 비해 5dB 이상 낮다.

일본 등 열차 선진국에서 10년 이상 상업 운용 실적이 검증된 신호·차량시스템을 적용, 안전성은 물론 정시성, 신속성이 확보됐으며 운영과 유지관리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량의 차체는 알루미늄 대형 압출재를 용접한 구조로 전체 무게가 줄었으며, 95% 이상 국산부품을 사용해 유지보수성을 높였다.

한편, 교통공사는 완벽한 무인 시스켐 구현과 성능검증을 위해 차량 기지시험 및 본선 시운전을 2010년 8월까지 완료하고,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같은해 12월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미남~안평(12.7km)구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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