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대 11만773㎡에 최고층수 25층 아파트 2천68가구를 짓는 내용의 '대조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는 용적률 234%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층수 25층 규모의 아파트 31개동, 2천68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대조1구역이 지하철 불광역 및 역촌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북한산국립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구역의 동쪽에는 불광동 재개발 3~7구역이 개발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다만 위원회는 구역 내 보행동선을 보완하고 중앙부의 타워형 건축물 디자인을 다양하게 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위원회는 한편 강북구 미아동 1, 2, 4, 5번지 일대 3만6천357㎡에 최고층수 15층 아파트 540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제4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197% 이하, 건폐율 36%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층수 15층 규모의 아파트 11개동, 54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미아4구역은 197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활용하다 폐쇄된 분지 형태의 무계획적 집단주거지역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 구역이 개발되면 인근에 오동근린공원과 현재 개발중인 북서울꿈의숲이 있는데다 지하철 미아삼거리역도 도보권 내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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