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리산학교 오세요~”…‘목공예반·천연염색반… ’ 문화예술아카데미 활짝

이승관 기자
지리산 자락 (c)뉴시스

지난 9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지리산학교'의 입학식이 열렸다.

지리산학교(학교장 이창수.49)는 지리산자락에 살고 있는 시인과 사진작가, 화가, 목공예가, 산악인, 음악인 등이 모여 일종의 '문화예술아카데미'를 표방했다.

이름은 동네 문화예술아카데미 지리산 학교라 명명하고 귀농예술인들과 동네 주민들이 동네밴드를 구성해 공연을 열기도 한다고.

폐교였던 지리산 학교가 열리고 기타반, 목공예반, 천연염색반 등 수강생 100여명과 강사 12명이 개강식을 했다.

강좌는 매주 1번씩 12개 강좌별로 정해진 강의실에서 열린다.

지리산학교 강좌는 도자기반, 숲길 걷기반, 시문학반, 바느질반, 그림반도 있어 다채롭다.

강좌별 정원은 10명이고 강의료는 3개월분이 15만원으로 재료비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

한 강좌 이상 수강 때 다른 강좌는 50% 할인도 된다고 한다.

지리산 학교를 운영진과 강좌 수강생들은 자연의 따뜻한 품에서 가식적이지 않은 낡은 폐교의 문을 두드리고, 학문의 상아탑이 아닌 모든이에게 열린 교육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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