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개발호재에 수도권 서부로 ‘시선집중’

서울·경기 서남권개발 프로젝트 속속 발표

장세규 기자

최근 수도권 서남부지역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지역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동안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입지가 뛰났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주택과 공장이 밀집해 있어 경부축에 비해 개발이 더디었던 서울 및 경기 서남권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의 대표적인 개발 계획으로는 지난해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계획’과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안’ 등이 있다. 특히 서남권 르네상스발표와 더불어 서울시가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도 풀기로 해 장기적으로 서남권 주택시장의 환골탈태가 예고되고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수혜지는 영등포구, 양천구, 금천구, 구로구, 강서구 등으로 지식∙창조∙문화산업 위주의 ‘신경제거점도시’로 만드는 도시재생프로젝트를 말한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마곡R&D City,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건설,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신안산선, 목동선, 신림선, 난곡GRT 계획 등의 호재가 더해지면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개발계획인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안’의 핵심은 기존의 경부축 중심 개발을 서남부축과 동북부축으로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 중 서남부축은 서울시의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와 인접해 있어 주택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혜지는 광명∙시흥∙안산∙부천∙화성 등으로 추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혜 예상 지역인 서울•수도권 서남권 지역 주요 분양단지다.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건설=반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299가구(108~251㎡, 6개 동)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체 단지의 1층은 필로티로 구성된다.

지하철 2ㆍ9호선 당산역과 지하철 2ㆍ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이용 가능하다. 도보 3분 거리에 롯데마트 등이 이용가능하며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으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기대된다.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중앙건설=중앙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총 241가구 규모의 ‘양천 중앙하이츠’를 분양 중이다. 2009년 개통예정인 9호선 목동입구역도 가까워 강남권과의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사업지는 칼산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중앙광장, 놀이터 등의 휴식시설 및 운동시설과 각종 교육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홈에버, 파리공원, 이대목동병원, 목동 종합운동장 등의 높은 생활 인프라를 활용 할 수 있다.

목동중, 목일중, 신서중, 월촌중, 신목중학교 등 학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입주는 2010년 초 예정으로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 서울 구로구 고척3구역 벽산건설=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고척3구역 벽산 블루밍’을 6월초 총 339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냠공원, 신트리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목동11단지가 불과 400m여 떨어져있어 학원 등 교육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목동현대백화점, 구로애경백화점, 이대부속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각각 1.5km, 1.1km 거리에 2호선 양천구청역, 1호선 개봉역이 있고 서부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 서울 동작구 흑석5구역 동부건설=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 5구역을 재개발해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을 6월 분양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5~143㎡ 총 655가구 중 168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논현동과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개통예정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 이동이 쉬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흑석5구역 바로 위에는 현충로와 올림픽대로가 있어 서울 지역간의 이동이 편리하며 강남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 서울 동작구 본동5구역 삼성물산=삼성물산은 동작구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본동2차’를 9월 분양예정이다. 총 468가구 중 2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79~138㎡로 구성된다.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이 도보 10분, 9호선 노들역(2009년 6월 개통예정)이 도보 3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올림픽대로, 한강대교가 인접해 차량 이용시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본동초교, 영본초교, 동양중교가 도보 통학 가능하다. 일부 고층에 한해 한강조망권이 확보된다.

◇ 경기 광명시 하안1동 대림산업,동부건설=동부건설과 대림산업은 광명 하안주공 본1단지를 재건축해 ‘광명 하안 e-편한세상 센트레빌’을 9월 분양예정이다. 공급면적 84~176㎡를 총 2815가구 중 160가구가 일반분양 한다.

사업지는 도덕산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예상되며 아울러 산조망도 가능하다. 철산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김포공항 방면 등) 및 안양, 시흥, 부천지역으로의 접근이 쉽다.

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연결),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의 진출입 편리한 편이다. 철산역세권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 광명시 소하동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광명 소하지구와 인접한 광명신촌지구‘광명신촌 휴먼시아’가 6월 분양예정이다. 총 859가구로 이뤄졌으며 공급면적은 76~149㎡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지는 광명시청 남측에 위치하며, 동측으로는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2013년 완공예정)를 통해 수원~광명간 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되며 인근 안양천을 끼고 시흥역(경부선전철1호선)과 시흥대로(국도1호선)가 인접해 통과한다. 남측으로는 경부고속전철 광명역사가 위치하는 등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 경기 시흥시 능곡지구1블록 우남건설=우남건설은 9월께 능곡지구에서 분양을 할 예정이다. 총 236가구이며 공급면적은 112~113㎡가 예정되어 있다.

시흥능곡지구는 서울도심과 안산시, 인천시, 부천시, 안양시와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갖추어져 있어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

◇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800가구 아파트를 9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1호선 소사역과 인접한 곳에 있어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변으로는 소사초, 부천동중, 소사중, 부천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 뉴코아백화점이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