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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등 일부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어린이에게 과잉행동(Hyperactivity)을 유발할 수 있는 타르색소를 다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합성착색료를 사용한 어린이기호식품 50개의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그 중 절반(25개)이 영국 식품기준청에서 사용금지를 촉구한 타르색소를 3개 이상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잉행동은 학습, 기억, 동작, 언어, 감정적 반응, 수면 패턴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장애다.
2007년 영국 식품기준청에서는 일부 합성착색료(황색4호, 황색5호, 적색40호, 적색102호) 등이 어린이의 과잉행동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러한 합성착색료와 보존료의 사용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색소는 미국 식약청(FDA)에서 알러지 유발을 경고한 황색4호로 조사대상 중 86%(43개)에 사용됐다.
또 시험검사한 21개 제품 중 8개(38.1%)가 제품에 표시하지 않은 타르색소를 사용하거나,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색소의 명칭 '혼합초록'을 사용하는 등 표시실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2008년부터 어린이기호식품에 사용 금지된 적색2호를 사용한 제품도 있었다.
이러한 실태에 지난 3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의 시행(2009. 3. 22)에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에 타르색소의 사용을 금지하는 기준이 입안예고 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제과업체에서는 이미 타르색소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지만 중소업체에서 제조·수입한 제품에는 여전히 안전성 논란이 있는 타르색소가 사용되고 있었다"라며 "관계기관에 표시기준 위반 제품의 회수조치를 요청하고, 식품업계에는 자발적으로 타르색소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는 어린이기호식품을 구입할 때 화려한 색상의 제품은 가급적 피하고 식품첨가물 관련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알러지 유발 성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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