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의수능 채점결과, 수리영역 어려워..

지난 4일 시행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수리영영의 표준점수가 10점 이상 상승하는 등 예년보다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평가원은 2010학년도 6월 모의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한 결과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53점과 141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각각 13점과 5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72점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9점, 본 수능에 비해서는 18점 올랐다.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61점으로 지난해 6월 모의 때보다 8점 낮아지고 지난해 수능 때보다는 3점 높아졌다.

보통 150~160점대였던 수리 '가'형이 170점대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진다.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사회탐구 10점(정치 71점, 한국지리ㆍ세계지리ㆍ경제 81점) ▲과학탐구 13점(화학II 85점, 지구과학II 72점) ▲직업탐구 20점(정보기술기초 100점, 디자인일반 80점) ▲제2외국어ㆍ한문 35점(아랍어 100점, 중국어 65점) 등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점수차이가 발생하는 유·부리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4만1천449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때보다 6만4천647명 증가했으며 재학생은 57만399명, 졸업생은 7만1천50명이다.

평가원은 오는 26일 개인별 성적을 수험생이 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 영역별·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책자도 기관별로 동시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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