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종플루 백신 1천300만 명분 확보키로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 대비..보건당국 1천 930억 원 투입

전지선 기자

정부는 가을철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여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

3일 보건복지부는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의료인, 영유아, 임신부, 노인, 군인, 학생 등 약 1천 300만 명의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확보하고자 약 1천 9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자 보건당국은 지정 병원과 병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기존에 지정된 8개 병원 207병상의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올해 확보된 예산으로 1개 병원(25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보건 당국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치료거점병원 575 개와 1만 병상을 지정해 시도별로 교육을 완료했고, 환자가 증가할 때에는 항바이러스제 배분 등으로 외래·입원 치료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 지자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Realtime RT PCR장비를 7월 말까지 도입해 신종인플루엔자 검사체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최근 호주나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국가를 방문한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손씻기 등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귀국 후 7일 이내에는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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