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개통…춘천까지 38분이면 충분

전구간 이용시 5,900원, 10km까지는 최소요금 1,000원 적용

장정혜 기자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서울~춘천을 38분 만에 갈 수 있는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가 15일 22시에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앞서 15일 15시에 동산영업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오는 8월 중순 완공 예정이었으나 휴가철 피서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개월을 단축하여 개통했다.

주요 시설물로 8개의 나들목(강일, 덕소삼패, 화도, 서종, 설악, 강촌, 남춘천, 조양), 2개의 본선영업소(남양주, 동산), 21개의 터널과 53개소의 교량 등이 설치됐으며, 모두 2조2,725억원(민자 12,952 국고 9,773)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경춘국도 46호선, 영동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겪는 주말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춘천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약 30분 단축효과가 기대되며, 개통에 따른 편익은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의 절감으로 연간 2,49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금년 12월 말이면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된 춘천~동홍천구간이 완공되고, 금년 6월에 착공한 동홍천~양양 구간이 2014년 개통되면 강원지역의 중추 도로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료는 전구간을 이용할 경우 5,900원이며, 10km까지는 최소요금 1,000원으로 책정하는 등 최초통행료를 당초 신고요금보다 낮게 책정했다.

춘천시는 자체적으로 춘천권역 주민들에게 서울~춘천의 경우 700원을 할인하는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주중·주말의 통행료를 차등화하여 생활교통에 대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구간의 40%를 터널과 교량으로 건설하고, 자연생태복원공법, 녹생토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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