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이용자는 늘어났지만 식품 기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5월까지 하루 평균 푸드뱅크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어난 반면 기부된 식품은 6.2% 감소했다고 20일 밝혀졌다.
푸드뱅크는 식품업체나 개인으로부터 빵, 쌀, 라면, 통조림, 채소 등 각종 식품을 기증받아 식품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 5월까지 하루 평균 기부식품 이용자는 15만 7천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2천791명이나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기부식품의 금액은 176억 6천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억 6천500만원이 줄었다.
이에 복지부는 "1인당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의 양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식품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이달부터 전국 아파트단지와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식품 기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는 식품은 쌀, 라면, 고춧가루, 된장, 간장, 통조림 등 쉽게 부패하지 않으면서 보관이 쉬운 식품이며, 우유나 생선 등 쉽게 상하는 음식은 푸드뱅크를 이용해 직접 기부하면 된다.
식품 기부를 원하거나 관련 정보를 확인하려면 푸드뱅크 전국 대표전화(☎1688-1377, 02-713-1377) 또는 각 지역 푸드뱅크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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