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항 도처에 테라노바 프로젝트가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장비 비축기지 조형성이 뛰어난 건축물로 탄생

주창미 기자

 

포항여객선터미널 울릉도 선착장 옆 항만매립지인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장비 비축기지가 포항시 테라노바팀에 설계경기 대형서비스를 맡겨 디자인과 조형성이 뛰어난 건축물로 태어난다.

설계경기대행서비스는 포항시에서 시행하는 시설공사 이외에 타기관이나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공공성을 띤 시설물을 건립시에 건축설계경기의 모든 절차와 기술적인 내용의 지원 등을 포항시 테라노바팀에서 지원 또는 전면 대행하는 서비스로, 포항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조동목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장은 지난 5월 창고형 건축물인 방제장비 비축기지를 예술성과 조형성이 아우러진 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 테라노바팀에 설계경기를 맡겼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5월 26일 방제장비 비축기지의 설계공모를 나라장터에 공모하고 이달 17일 건축물현상설계공모에 참여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작품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대구소재 (주)상지디앤에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차문송)가 당선작으로 같은 지역 (주)건축사사무소 미르건축(대표자 최원범)과 포항소재 정원건축사사무소(주)(대표자 강순희)가 우수작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에는 300만원, 가작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장비 비축기지는 지상2층 연면적 1,012㎡ 사업비 13억 6천만원 규모로 북구 항구동 58-61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각종 해양 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장비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제장비의 견학 및 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의 공공시설물 설계경기제도는 지난해 한국디자인정책학회에 우수정책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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