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2기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연수생 모집

노희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은 오는 31일까지 다문화 전문강사 연수과정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중 30명을 선발하여 8월부터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학생 현황’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은 약 2천7백여 명으로 서울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 전체의 0.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지난 2008년부터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이주민도 참가하여 각국의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일부 강사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시범수업도 실시했다.

올해로 2기를 맞는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연수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이주민에 대한 일반 국민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6주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실제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교수학습법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주민에게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될 것이다.

한편, 동 연수를 이수한 사람들은 초등학교 및 지역다문화센터 등에 파견되어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연수과정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우편접수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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