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의도 동서지하도로 건설 등으로 교통체증 해소

장정혜 기자

여의도에 동서를 잇는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이 나왔다.

서울시는 그 동안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대규모 부지가 서울국제금융센터, PARC1으로 개발되면서 시설물이 완공되면 내부교통량은 하루 33만대에서 43만대로 현재보다 30.3% 이상 증가하여 교통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여의도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 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승용차와 버스, 택시 등으로 극심한 혼잡을 나타내고 있는 대방역 주변의 교통체계를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중심으로 개선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여의상류IC를 통하여 여의도로 접근하는 차량들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MBC와 순복음교회를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개설하여 여의도 동서간에 교통소통을 개선하며,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주차상한제는 엄격히 적용해 나가면서 필요한 주차공간은 공영주차시설로 확보하여 교통수요를 관리한다.

이와 관련하여 2010년에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단기대책은 ▲ 여의교확장 및 여의교남단 교차로 설치, ▲ 대방역앞 환승시설 개선, ▲ 여의교북단교차로개선 및 용호로축 도로정비, ▲ 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 설치 등이다.

먼저 대방역 주변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여의교를 폭 36m에서 43.5m로 7.5m를 확장한다. 대방역 앞을 거쳐 수산시장방향으로 진행하도록 되어있는 통행방식은 여의교에서 곧바로 좌회전할 수 있고, 노들길에서 대방역앞을 거쳐 여의도로 진입하던 차량은 노들길에서 바로 좌회전하여 여의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대방역 앞을 거쳐가는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확장되는 여의교 일부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되고 대방역을 거쳐가는 차량의 감축으로 발생되는 여유공간은 대방역을 기점으로 회차하는 버스의 정류장,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를 위한 공간, 자전거 이용편의를 위한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활용된다.

용산방향과 대방동방향에서 여의도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하여 용호로(미주아파트 4거리 주변)에 우회전과 좌회전차로를 확보한다.

2010년 이후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추진하는 장기대책은 ▲ 여의대로 횡단지하차도 설치, ▲ 서강대교남단 지하차도 설치 등으로, 여의도 동서간에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MBC방송국 앞에서 여의도공원을 통해 순복음교회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를 설치하여 여의도 동서간의 소통문제를 개선하고, 여의서로를 입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의도 금융가지역은 오래된 건축물로 대부분 부설주차장이 부족하여 인근의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을 이용해 왔으나 부지개발로 인하여 모두 폐지됐고, 여의도 고수부지에 설치된 주차장도 한강개발로 폐지됨에 따라 최소한의 목적통행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부설주차장의 설치는 제한하되, 주차요금정책으로 통제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은 최소한으로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여의도 금융지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하기 위하여 한강교량건설이나 철도시설 연계방안 등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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