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청소년 경제교실 ‘반갑다, 경제야!’

이천시 창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30일·31일 양일간 경제교실 개최

김은혜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 HRD 센터(인적자원개발센터)는 이천시 창전 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이순탁)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천시 최초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로부터 정식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번 경제교실은 미래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 경제와 관련된 기초 지식 및 태도 등을 교육하기 위해 실시해왔으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약 60여명이며, 학생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상품을 제작해 판매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모의시장을 개설하고,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생산-판매-소비’의 과정을 면밀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 경제교실은 프로그램 개발을 지역 대학(청강문화산업대학 HRD 센터)이 담당하고, 비용 지원은 지역 금융기관(이천신협)이, 운영은 지역 청소년수련기관(창전 청소년문화의 집)이 담당했다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새로운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제교실에 자녀를 참석시키기로 한 김양숙씨는 “서울 같은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소도시 학생들은 경제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제교실과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학 HRD 센터장, 윤필현 교수는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경제용어나 현란한 경제 이론이 아니라, 경제적인 사고방식이나 체계적인 논리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경제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식이 바로 경제 지식이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보다 일찍부터 경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학습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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