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부시 전 대통령 ‘한·미 우호관계 강화 중요’

전지선 기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한 하계포럼에 초청연사로 참석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한·미 전략동맹을 넘어 미래비전 파트너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우호관계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이를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의 유대는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사 관계에서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합심해야 한다"라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6자 회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유엔의 결의를 거부하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메시지를 지도자(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야 한다"라며 "북한의 지도자가 더 좋은 탈출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부시 전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해 "체결했지만 비준되고 있지 않아 유감스럽다"라며 "관세장벽을 높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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