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9월, 8월 3배 물량 2만2,322가구 분양

총 45곳 2만2천여가구 분양예정, 올 들어 최다 물량

장정혜 기자
9월 주요 분양물량 예정단지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9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9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45곳 2만2천3백22가구다. 이는 8월 물량의 3배에 가까운 물량이기도 하다.

9월 분양물량 증가는 시기적 성수기를 비롯해 최근 아파트 매매, 전세가 상승세와 맞물려 침체한 분양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신규분양의 특징은 투자가치가 높은 알짜 물량이 많은 점이다. 서울에서는 입지가 좋은 도심권 재개발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는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별내지구가 눈에 띄고 인천에는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도한 청라지구에서 중대형아파트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 서울-도심권 재개발 분양 주목
서울은 총 8곳 4백8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마포구 공덕동, 성동구 금호동2가와 금호동4가에서 공급되는 도심권 재개발 분양에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삼성물산은 공덕동 공덕5구역을 재개발한다. 총 7백94가구 중에서 80~151㎡ 3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걸어서 10분이면 서울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공덕역(2010년 1월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공덕5구역은 아현뉴타운(2차)내에 위치해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편의시설 등을 공유 할 수 있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해 4백97가구 중 83~140㎡ 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단지와 인접한 금호초등은 걸어서 2~3분 정도 걸린다.

성동구 금호동4가 금호14구역은 대우건설이 재개발을 통해 총 7백6가구 중에서 146㎡ 2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구간 옥수역, 3호선 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걸어서 15분이면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다.

LIG건설은 중구 만리동1가에 서울역 Liga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112㎡ 단일 타입으로 1백81가구다. 서울지하철 1호선, 경부선, 경의선, KTX 등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과 걸어서 5분 거리며, 롯데마트(서울역점), 갤러리아백화점(콩코스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경기-택지지구 내 분양물량 풍성

경기에서는 총 15곳 7천5백9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지구 첫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가 별내지구를 지나면서 교통 환경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2-2블록 131~169㎡ 7백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와 인접하고, 동쪽에는 덕송천이 흐른다.

신일건업은 A11-2록에 131~182㎡ 5백47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북쪽에 위치한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와 차량으로 2~3분 거리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2천8백15가구 중에서 1백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13~33층 27개동 84~176㎡로 이뤄졌다. 도덕산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10분 내에 위치해 있다.

수원시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1,3블록)는 14층 25개동, 111~255㎡로 1천3백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고, 주변에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이마트(수원점), 수원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사업이 완료된 후 권선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도 2곳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한양이 Ab-9블록에 96~113㎡ 1천4백73가구, 창보종합건설이 Ac-1블록에 128~149㎡ 8백69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경전철(2013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한층 원활해 질 전망이다.

◆ 인천-청라지구 5곳, 분양 주목
인천에서는 총 11곳 5천7백5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중 5곳 3천5백4가구는 청라지구 내 중대형아파트 물량이다. 

청라지구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2010년 1월 개통 예정)이 북쪽에 위치했고, 서쪽에 제2서울외곽순환도로(2013년부터 구간별 개통)도 건설될 예정이자 교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A35블록에는 골드클래스가 18~25층 142~143㎡ 3개동 1백92가구, A11블록 제일건설이 133~172㎡ 1천7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A36블록에는 동문건설이 141~155㎡ 7백34가구를 흥화는 A8블록에 126~379㎡ 7백5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A37블록에 분양하는 청라유보라2차는 지난 6월 A33블록에서 최고 7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1차 부지 옆에 건설된다. 규모는 30층 7개동 126~155㎡ 7백54가구다. 단지내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들어설 초·중·고교 4개교와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지구 D7-1, D8블록에 114~174㎡ 1천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 개통예정인 인천대교와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 지방-대전 서남부지구, 부산 화명동 대단지 분양 예정
지방은 총 11곳 8천4백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지방5대광역시에서 7곳 5천3백43가구, 지방중소도시는 4곳 3천1백40가구가 계획돼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서남부지구 12블록에 101~114㎡ 1천56가구를 분양한다. 롯데마트(서대전점)와 이마트(둔산점) 등의 편의시설과 호남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 등의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회명주공 재개발을 통해 5천2백39가구 중 1천5백8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며, 명덕초등, 화명중, 낙동고 등 걸어서 5~10분 거리내로 통학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