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09 서울국악축제 ‘한여름 밤의 국악한마당’

22일 오후 7시부터 어린이공원 내 능동 숲 속 무대에서 열려

주창미 기자

“2009 서울국악축제 한 여름 밤의 국악한마당”이 22일 오후 7시부터 어린이공원 내에 있는 능동 숲 속의 무대에서 “국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 막바지 열대야도 시원하게 날릴 국악 소리여행이 펼쳐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판소리, 판굿, 가야금병창 등의 전통음악과 젊은 세대의 취향에 어울리는 퓨전 국악은 물론 재즈, 대중음악, 뮤지컬 등 주변 문화장르와 조화롭게 만나는 국악공연이며, 도심 속 숲 한가운데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써 삶의 멋과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통의 멋을 이어가는 부천 여월초등학교 풍물단의 판굿으로 본 공연의 막이 오르면, 채치성 국악방송 본부장이 지휘하는 국악방송 관현악단의 ‘축제’로 시원한 음악의 향연이 시작된다.

대금연주자이자 박진감 넘치는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국악가요의 전명신이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춰 채치성 지휘자의 대표곡인 ‘꽃분네야’와 ‘배띄워라’를 노래하는 무대는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수 옆에 있는 듯 한 시원함을 줄 것이라 서울시는 전했다.

이어 서울예술단 뮤지컬배우 정유희의 무대, 천사들의 목소리를 가진 선화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와 더불어서, 나긋나긋한 가야금의 가락과 힘 있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위희경(국립국악원)의 가야금병창, 국립창극단의 간판 소리꾼으로써 다양한 활동으로 판소리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는 왕기철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과 남도민요 ‘새타령’을 선보이며 우리 음악에 대한 향수와 함께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차세대 해금연주자로서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음악의 영역을 넓히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꽃별, 전통 연희의 멋을 현대 감각에 맞춰 선보이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연희단 The 광대의 연희극, MBC 드라마 ‘궁'으로 널리 알려진 깜찍한 세쌍둥이 퓨전국악그룹 IS의 무대는 젊은이들의 활기와 열정, 그리고 한국 전통 음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정통 브라스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재즈 연주와 더불어 어떤 장르와 만나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는 신세대 소리꾼 민은경이 만나 너영나영, 뱃노래, 아리랑 등의 아리랑을 함께 하는 무대는 오직 서울국악축제 한 여름 밤의 국악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원한 무대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서울국악축제가 꾸준히 마련하고 있는 대중음악과의 만남에서는 국악 방송관현악단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연주에 이어 진도북놀이보존회와 더 광대의 신명 나는 뒤풀이로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행사인 국악방송(www.gugakfm.co.kr)에서는 후기공모를 통해 사은품 행사가 마련됐으며, 기타 자세한 공연 관련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www.seoulgugakfestival.org)를 참고하면 된다. 당일 공연은 국악FM방송, 서울FM 99.1MHz, 국악FM방송에서 인터넷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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