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막바지 무더위” 한강야외수영장에서 해결을

8.25~8.30 뚝섬ㆍ잠원ㆍ망원야외수영장, 난지물놀이장 연장운영

지은식 기자

한 발자국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여름. 참기 힘들다면 저렴하면서도 시원한 막바지 여름 달콤한 피서를 도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쉼 거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야외수영장 이용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뚝섬ㆍ잠원ㆍ망원야외수영장, 난지강변물놀이장을 연장 운영하는 대신 여름휴가가 끝나고 초ㆍ중ㆍ고생들의 개학시기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기존 9:00~20:00에서 10:00~18:00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운영되는 뚝섬야외수영장은 막바지로 치닫는 여름방학 더위에 지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서 제격.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에 유수풀을 비롯 워터파크 시설을 갖추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는 선탠장이 마련돼 패밀리 테마파크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난지캠핑장과 더불어 여름 가족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난지물놀이장은 최대 깊이 80cm정도로 시설도 깨끗하고, 물도 맑은 편이라 한낮의 더위를 잊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한강야외수영장은 지난 6월 26일 개장한 이래 8월 20일까지 모두 46만417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8288명이 이용했으며, 주말에는 1만583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화공원 중 뚝섬 2만1000명, 여의도 2만명, 비특화공원 중 잠실 2만7945명, 잠원 2만3325명, 망원 2만2293명, 광나루 9630명 순이다.

특히 올해 지난 5일 첫 개장해 무료로 이용된 난지물놀이장은 7330명으로 하루평균 1100명이 다녀갈 만큼 한강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시민편의시설(수영장, 물놀이장, 선탠장 등)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9월말 완공을 앞둔 3대 특화공원의 막바지 변신을 통해 시민고객에게 수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강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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