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대강 살리기 사업 구체화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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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의 구조적인 계획이 잡혀가고 있다.

24일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6월 수립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세부 내용을 보강한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은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만 보를 설치하여 홍수 예방이 가능한 가동보로 만들어진다는 것. 가동보란, 보의 상당수를 문을 여닫아 수위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둔치의 기능을 살리고 하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일이 없도록 구조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보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어도를 설치해 생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하천공간을 친수·복원· 보전지구로 각각 구분해 친수지구에만 운동, 위락시설 등 인공시설이 들어서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강 퇴적토의 준설은 홍수 소통 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기존 하천의 선형 및 바닥경사 등을 가능한 유지하고, 습지 및 보전구역 등은 최대한 보전하기로 하는 등 세밀한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준설 단면과 수로의 경사는 완만하게 유지해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밖에 4대강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대강 둔치내 경작지 (비닐하우스 포함)와 무허가 시설물 등을 정리해 비료·농약 등 오염 유입을 차단하고 35곳의 생태습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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