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반기 연립·타운하우스 1천여 가구 분양

조성호 기자
전국에 공급될 연립 및 타운하우스 분양 물량

최근 연립주택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은 편의시설 및 보안시설 등의 부족으로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지만 최근 그 약점이 보완되면서 주거지로 재조명받으면서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광교산자락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판교신도시 판교원마을 연립주택은 분양가보다 많게는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타운하우스도 높은 분양가에 주택형도 대형으로 구성되는 등 주택수요층이 부유층으로 한정돼 있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소형 주택형도 나올 뿐만 아니라 미래형 주택으로 꼽히면서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연립 및 타운하우스가 총 10곳에서 1천43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연립주택은 472가구고, 나머지 571가구는 타운하우스다.

굿모닝기룡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망원연립주택’ 16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이 49~59㎡로 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강과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주변에 월드컵시장, 월드컵경기장, 망원유수지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B5-1,2,3블록에 ‘산운마을1,2,3단지’연립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B5-1블록은 공급면적 128~231㎡ 98가구, B5-2블록은 공급면적 163~254㎡ 100가구, B5-3블록은 공급면적 164~220㎡ 102가구로 구성된다. 국제현상공모 설계를 통해 테라스하우스 개념을 도입한 연립주택으로 모든 가구가 용적률 64% 수준의 4층 이하로 쾌적하게 꾸며진다. 단지 동쪽으로 금토산과 체육공원, 북쪽에는 근린공원과 청계산, 남쪽에는 판교를 가로지르는 운중천이 위치하고 있다.

금강주택이 판교신도시 B1-1블록에 ‘금강펜테리움’연립주택을 올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139㎡ 단일면적으로 32가구로 구성된다. 서판교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서판교 일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57번 국지도가 가깝다. 그 외 성우종합건설은 고양시 일산2지구에서 ‘성우오스타’ 연립주택 124가구를 11월에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53~159㎡이다.

한화건설은 동탄신도시에서 ‘동탄한화갤러리하임’ 타운하우스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207∼246㎡로4 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세마역과 병점역의 이용이 쉽고 획기적인 교통개선이 기대되는 동탄신도시∼일산 킨텍스축 노선의 대심도 철도(2016년 개통예정)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B5블록에 ‘광교호반베르디움’타운하우스를 10월에 분양한다. 공급면적 148㎡ 단일면적으로 328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는 광교산, 원천유원지와 신대저수지 등 기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도시계획으로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강남과 용인~수원을 잇는 황금 노선 신분당선이 광교신도시를 관통할 예정이어서 강남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주5일근무제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친환경이 내집마련 기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연립이나 타운하우스의 단점들이 보완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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