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북도, 아름답고 특색있는 간판… 도시경관 확 바꾼다

자발적인 불법광고물 제작·억제 통한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박우성 기자

경상북도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간판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도시미관을 정비하고자 옥외광고물 대상 공모전 개최를 통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고물을 발굴·보급하여 옥외광고업자의 간판제작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불법광고물 제작·억제를 통한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에는 도비 20억 원의 사업비로 간판시범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 도심 거리 내 난립하는 간판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작은 14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가진 후 2009년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에 출품, 경북의 우수 옥외광고물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을 단순 정보전달의 매체수단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중요한 공간예술임을 적극 홍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광고물 공모전 및 전시회를 통해 광고주와 자영업자의 크고 화려한 간판 선호 등으로 인해 난립하는 간판문화를 개선하고, 작고 단순하면서도 예술성을 가진 간판을 발굴·보급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내년도 간판시범사업에서는 공모전 우수작의 디자인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획기적으로 정비,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업소의 광고효과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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