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5대광역시의 재정착률이 기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적확대와 내집마련을 위해서 기존 거주지보다 저렴한 곳으로 이사한 이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전세입자들은 직장 접근성과 우수학군 등을 이유로 더 비싼 곳으로 옮긴 경우가 많았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이사한 경험이 있는 전국 677명을 대상으로 “주택거래패턴” 을 조사한 결과 서울 거주자들의 재정착률은 82.7%로 경기(75.2%), 인천(65.1%)보다 높았다.
경기 거주자들은 서울로 이동한 경험이 많았는데 특히 10명 중 4명은 강남4구로 이사했다고 답해 최근의 강남권 진입 열기를 보여줬다. 인천 거주자의 경우에는 서울보다 경기도로 이사한 경우가 3배 가량 많았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 거주자들의 재정착률이 82.9%로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전세입자에 비해 자가 이주의 경우에는 기존 생활지보다 주택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이사한 빈도가 높았다. 주택규모를 늘리거나 최초내집마련을 위해 싼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전세입자의 경우에는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학군이 우수한 곳으로 옮기면서 종전 거주지보다 비싼 지역으로 이사한 빈도가 좀 더 높았다. 종전 거주지보다 비싼 지역으로 이동한 개별 사례들을 살펴보면 강남권, 분당, 마포, 용산 등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이나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이사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동일권역 내에서 이사했다는 응답이 많아 익숙한 생활권역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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