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모의고사 문제지 유출 사건 이후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ㆍ모의수능)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등 시험의 보안이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준으로 강화됐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출제ㆍ검토 위원은 물론 시험지 인쇄ㆍ포장ㆍ발송을 맡은 직원까지 감금되는가 하면, 해당 인쇄소에 CCTV가 등장했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모든 교육당국 주관 시험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전국 고등학교 1ㆍ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서울 지역 시험지 인쇄를 맡은 인쇄소 직원들은 마지막 시간인 외국어 영역이 실시된 오후 2시 50분까지 감금되어 있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인쇄 및 발송에는 보통 3주가 걸리기 때문에 직원들은 20일만에 귀가한 셈이다. 또한 교사들로 구성된 출제위원도 시험 6주 전인 여름방학에 소집되어 7박8일 출제기간동안 감금되어진 바 있다.
이번에 감금된 직원들의 경우 컴퓨터 사용이 금지됐으며, 각종 이동식 저장장치의 반입도 차단됐다.
해당 인쇄소엔 CCTV가 설치됐다. TV와 라디오 정도만 즐길 수 있었던 직원들은 1인당 5만~10만원 ‘감금수당’을 받았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 포장에 참여한 한 인쇄소 직원은 “개인사정으로 중간에 사표를 낸 직원도 (모의고사) 끝날 때까지 숙소에 묶여 있었다”며 “좀 심하지 않냐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능에선 출제ㆍ검토 위원과 인쇄ㆍ포장ㆍ발송을 맡은 인쇄소 직원들은 인쇄가 들어간 시점부터 시험 마지막 교시 시작 때까지 외부와 접촉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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