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피스텔vs상가, ‘수익형 부동산 어디에 투자…’

오피스텔 전세난, 공급부족으로 역세권 인기급증

정태용 기자

최근 아파트가격과 전세난을 해결 하기위한 주택공급정책과 대출규제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상가와 오피스텔, 미니고시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과 상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와는 달리 매달 꾸준하게 수익이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고, 각종 규제로 인해 아파트가격이 조금씩 안정세에 접어 들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상가

상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 물건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실속있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상가는 일정한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배후의 수요인구와 유동인구에 따라 임대료가 크게 변한다. 하루 유동인구가 10만이 넘는 대형상권의 상가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그 만큼 높은 분양가격으로 투자위험이 큰 편이다.

배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한 단지내 상가나 근린상가의 경우 아파트 단지가 최소 1,500세대 이상이면 매매차익과 높은 수익을 얻기는 힘들지만 6~7%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근 개발되는 뉴타운이나 판교같이 배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상가와 출퇴근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형 근린상가인 ‘역삼동 강남프라자‘를 분양하는 삼지 D&C 김기열대표는 "분양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문의전화와 직접 분양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단지들과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확인하는등 꼼꼼한 분들이 예전보다 늘어났다“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배후의 수요인구와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상가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배후·유동인구의 소비성향, 소비여력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며 투자상가 인근의 상가들이 충분히 자리 잡았는지도 투자할 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최근 아파트 전세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전세난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든 20~30대층이 출퇴근이 편한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8.23 전세대책에는 종전에 전용면적 60㎡까지만 허용해오던 오피스텔 바닥난방을 85㎡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사용하게 해 전세난을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주택이 아닌 업무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오피스텔을 1채 보유하고 있어도 아파트 청약시 1순위가 유지된다.

다주택 세금 부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매제한이나 대출규제에서도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 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역세권과 도시 업무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격과 임대료가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정부의 규제완화와 공급부족으로 인한 오피스텔의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오피스텔은 최근 3년동안 공급이 급격하게 줄었으며 DTI(총부채 상환비율)적용도 받지 않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보금자리주택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보급이 활성화되기 까지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시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가 오피스텔 투자의 적기”라고 전망했다.

 

▲ 분양중인 역세권 상가·오피스텔
▲ 분양중인 역세권 상가·오피스텔                               자료제공=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www.ker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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