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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오후 4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에 시민이 조형물에 올라가 한강, 북한산은 물론 서해안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2009 도시갤러리 ‘희망 전망대’ 작품설치를 완료하고 첫 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희망 프로젝트의 도시갤러리 사업으로 올 3월부터 시작된 작가 지명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공미술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임옥상 작가의 ‘하늘을 담는 그릇’이 선정되어 지난 3개월간 제작하여 설치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해발 98m의 하늘공원 정상에 설치된 희망전망대(하늘을 담는 그릇)는 아래 부분이 직경 3.7m, 윗부분이 직경 13.5m, 높이 4.6m로 그릇 모양을 갖춘 철골 구조물로 3단의 전망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작품 둘레에는 6그루의 등나무 넝쿨을 식재하여 억새 등 주변 생태환경과 어울리도록 하여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 모습이 서서히 자라나는 작품, 살아있는 작품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작품이 설치된 하늘공원은 연간 18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생태 공원이자 조망명소이다. 서울시 도시갤러리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을 시원스럽게 일감 할 수 있는 하늘공원의 장소적 맥락을 서울시민의 삶에 대한 희망과 활력의 요소로 전환시킬 수 있는 희망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이번 작품은 이에 대한 예술적인 화답이다.
이번 작품이 희망을 담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도 바로 이런 장소 맥락과 관련된다. 거대한 쓰레기 산이 환경생태공원으로 거듭나려 하는 하늘공원의 장소성 자체가 희망으로 거듭나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본 작품은 단순히 바라만 보는 작품이 아니라 전망대 기능을 갖춤으로써 관람객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민과 소통하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 하늘공원의 시원한 풍경은 물론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수려한 이미지가 한 눈에 담겨진다. 여기에 더해 저 멀리 북한산, 남산, 행주산성 등 병풍처럼 서울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산세가 펼쳐지는 장광을 볼 수 있어 작품 이상의 감응을 전달한다.
하늘과 맞 닿아 있는 하늘공원에 올라 느낄 수 있는 조망 기분을, 더더욱 배가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히 보이는 미술이 아니라 작품 이상의 것들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미술작품으로 하늘공원의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작품 안에는 사이사이 벤치를 마련하여 안락하게 쉴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을 위한 배려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작품의 내부공간을 활용하여 미니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수도 있으니, 말 그대로 다기능 공공미술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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