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웨이중앙교육) 언어영역, 2009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

6·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워

김은혜 기자

◇난이도

문학보다는 비문학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웠다. 특히 기술, 언어 제재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많이 까다로웠다.

문학 읽기의 경우, 장르 복합 지문의 현대시 「지리산 뻐꾹새」와 가사 「면앙정가」도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특히 둘 이상의 내용(작품 포함)을 고려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언어 영역 문제지가 16p로 늘었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쓰기 문항의 길이를 줄여 이전과 동일하게 15p였다.

쓰기는 대체로 평이하였다. 어휘·어법 단독 문항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비문학 읽기에서 2문항(언어), 5문항(기술)으로 구성한 제재가 등장했다.

문학의 지문 구성은 9월 모의평가와 경향을 같이하여 현대시와 고전 시가를 복합하였다. 그리고 2008 수능 이후 3개년 연속 수필 대신 극(시나리오)을 출제하였다.

문학 제재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대체로 낯익은 작품들이었다. 낯선 작품은 현대시와 고전 시가의 복합 지문에 나온 「지리산 뻐꾹새」(송수권) 하나 정도였다. 문제들은 개략적인 내용 파악보다는 세밀한 의미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 즉 작품에 대한 꼼꼼한 읽기와 이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감상 및 평가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았다.

*작품을 꼼꼼하게 읽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 16번, 17번, 27번, 34번, 36번, 40번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감상을 평가하는 문제 : 28번, 32번, 35번, 38번

◇고난도·특이 문항 분석

*사회 22번 : 지문을 통해 기업 결합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보기>의 표에 적용할 수 있어야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다.

*언어 31번 : 지문에 대한 꼼꼼한 읽기를 통해 <보기>의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로, 지문이 다소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해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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